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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1 양평/용문 레일바이크 투어! (2)

사진 출처: http://www.cyworld.com/EvNewFace

양평레일바이크



내가 경기도 양평군 군민이긴하나 매년 여름방학 때만 와서인지 현지인에 걸맞는 지역/지리 후각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친구들이 이번에 양평에 놀러 온 것을 계기로 나도 이곳 저곳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친구가 양평 레일바이크를 검색해보고선 추천했다. 여동생 고등학교에 갔을 때 우연히 광고현수막을 본 기억이 있었다. 우리가 출발했던 중앙선 양평역에서 용문역까지는 두 역 거리라 그리 길지 않지만 2호선/중앙선 왕십리역 부터 계산하면 대략 1시간 15분(출처: 네이버지도 지하철 노선도)이 소요된다. 양평군민은 평일 30%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이사온 후 아직 거주지를 바꾸지 않았던 내 주민등록증을 들고 양평읍사무소에서 갱신했다.


지하철 중앙선 용문역에 처음 도착하면 성벽모양의 역 디자인에 반하게 될 지도 모른다. 언뜻 보면 기존의 석조물에 관통하는 철도를 깔았다는 느낌도 드는데 난 그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용문역에서 약 10분간 걸으면 레일바이크를 타는 곳이 나온다. 1시간 30분마다 출발하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 할 경우 특히 출발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나와 친구들의 경우는 지하철 시간을 맞춰서 출발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대기실 내부에 무선인터넷 AP가 있었다. 노트북으로 네이버 월드컵페이지에 접속해 놓친 월드컵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다시보고 있으니 출발시간이 금방 다 되었다.



앞좌석은 낮고 발을 앞으로 뻗는 반면, 뒷좌석은 자전거를 타는 것 처럼 높다. 앞/뒷좌석 모두 일반 바이크처럼 물이나 음료수를 수납하는 공간이 있고 핸드브레이크가 있었다.


 

레일바이크는 용문 - 원덕 왕복 6.4km를 운행한다. 운행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원덕으로 가는 데 30분, 휴식시간 30분, 다시 돌아오는 데 30분이다.


남자는 힘!!


갈 때는 내리막 길이 많아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적절한 속도를 내었으나 올 때는 힘이 조금 더 들었다. 그러나 바이크 자체에 기어변환을 적절히 해서인지 페달을 굴리는 일이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꿀벅지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열심히 돌려야 한다...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맞는 시원한 바람과 주변 자연경관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래 레일바이크 웹사이트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양평레일바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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